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간 국가와 언어를 초월한 문화의 축제마당 ‘라이스 페스티벌’(Rice Festival)이 아시안어메리칸센터(AARC, 총무 지수예)주최로 오는 10월 4일 11시 카터 옥스 쇼핑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터너파운데이션과 홈디포 등의 후원 속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타이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석해 각국의 고유한 음식, 음악, 무용,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아시안들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가을 문화축제 ‘아이콘’으로 기획됐다.

주최 측인 AARC는 자체 운영중인 노숙자 임시거주지 제공 프로그램, 탈북난민지원프로그램, 무료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등의 매칭펀드 모금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게 된다.
한편 행사 중에는 각국의 음식이 전시 판매되며, 이밖에 무료재정상담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과 더불어 검안, 마사지 등의 서비스가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한국전통무용을 비롯한 각국의 전통무용과 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행사장에는 총 40여 개 홍보부스가 마련될 예정인 가운데 부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들은 등록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 참여 여부를 주최 측에 알려야 한다.

부스가격은 비영리 단체인 경우 50달러이며 처음 참여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부스당 400달러다.

AARC 지수예 총무는 이번 행사는 한인커뮤니티라는 좁은 테두리에서 벗어나 여러 다양한 아시안 문화경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기획됐다면서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와서 각국의 문화를 즐기고 교육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미카터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카터 옥스 쇼핑센터주소는 5495 Jimmy Carter Blvd. Norcorss, GA.이고
행사 참여 문의는 AARC(770-270-0663)로 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