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늘어 5.7%로 전국평균 수준과 같아져
시애틀지역도 4.3%로 상승
휘발유, 식료품 등 전반적인 생활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새로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국평균 수준으로 높아졌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지난달 실업률이 5.7%를 기록, 6월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낮았던 주의 실업률이 전국평균으로 올라간 것이다.
ESD의 캐런 리 커미셔너는 치솟는 물가로 생활에 압박을 받고 있는 주민들이 추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서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 내에서 모두 18만9,000여명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ESD는 집계했다. 데이브 월레스 주 수석 이코노미스는 현재 주의 경제는 그나마 전국적인 상황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부문은 정부기관으로 90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소매업종에서도 800명을 고용했다. 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업계와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인력이 크게 줄었다.
시애틀지역 실업률도 6월 3.9%에서 지난달에는 4.3%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주 내에서는 취업여건이 가장 좋은 편이다. 이 같은 실업률에는 최근 발표된 웨어하우저의 대규모 감원계획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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