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스포츠는 3골차 뒤집고 뉴스타에 대역전승
네오덴탈의 박유환(가운데)이 FC화랑과의 경기에서 멋진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직장인풋살리그 8R
지난 6일 한인타운 나이키필드에서 펼쳐진 제2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직장인풋살리그 8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오덴탈이 FC화랑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7승째를 따내 선두를 질주했다. 또 다크호스 옴니스포츠는 강호 뉴스타부동산에 3골차 열세를 딛고 대 역전승을 거둬 지난주 2위 유니바디를 꺾은 데 이어 2주 연속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총 10라운드로 구성된 정규시즌은 현재 8라운드를 마쳐 팀당 2경기씩만을 남겨놓고 있다.
◎네오덴탈(7승1패) 6-4 FC화랑(4승4패)
FC화랑이 무려 40명으로 구성된 팀을 내보내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치는 등 분전했으나 최강 네오덴탈은 후반 시작 후 내리 5골을 뽑아내며 일거에 승기를 결정짓는 저력을 보였다. 네오덴탈은 전반 9분만에 박유환이 선취골을 뽑은 뒤 12분과 17분 FC화랑의 이경호와 정재희에게 연속골을 내줘 전반을 1골차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 골잡이 알렉스 송(2골)이 코너킥을 직접 골로 성공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제이슨 리(2골), 최민우가 릴레이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FC화랑은 막판 연속 두골을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옴니스포츠(3승1무4패) 6-5 뉴스타부동산(4승1무3패)
전반을 2-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옴니가 후반 4골을 몰아치며 대 역전승을 거뒀다. 뉴스타는 수비수 두 명은 기본적으로 제치는 특급 스트라이커 이용이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타고 5-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쳐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옴니의 후반 대 반격에 어이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옴니는 후반 원투펀치인 알도, 하비가 연속골을 몰아쳐 종료 5분전 동점골, 2분전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환호했다.
◎5 by 6 Inc. (2승6패) 7-0 FC 가디나 (1승7패)
5 by 6 Inc.는 혼자서 무려 6명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헤딩, 발리킥, 오버헤드킥 등으로 혼자서 5골을 뽑아낸 김원재의 ‘마라도나급’ 원맨쇼에 힘입어 7-0 압승을 거뒀다.
◎TNB International (4승4패) <부전승> 유니바디(6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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