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에서 담임 교사들을 소개하는 이의순 교장(왼쪽)

6일 한인한교(교장 이의순)개강식이 롱포인트에 위치한 탈로우드 한인교회 강당에서 김혜성 교사의 사회로 학생과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의순 교장은 평소에 한국 문화에 별관심이 없던 학생이 한국을 처음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후 자신이 한국계임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글과 한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하게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열심히 배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제2 외국어를 습득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장래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리더로 성장할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조명희 이사장은 학부모들에게 현재 한인학교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궁극적인 문제 해결 방안은 한인학교 자체 건물을 마련에 있다며 오는 10월 23일 크라운 플라자에서 예정된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뜻있는 한인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금 모급에 협조해 줄것을 호소했다. 김수명 한인회장도 축사에서 휴스턴 한인학교는 지난 30여년간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은 물론 자랑스런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 시켜준 모범적인 교육기관으로 휴스턴 한인 사회의 자랑이라며 한인학교 자체 건물 마련을 위한 후원 행사에 적극 동참할것을 주문했다.
<휴스턴 지사=민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