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임자(왼쪽부터 4번째) 원장, 그 다음이 엘리자베스 스태버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노인복지문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펜 아시안 노인 복지원(원장 최임자)이 Aetna 재단으로부터 4만 달러의 그랜트를 확보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Aetna 재단으로부터 3번째 그랜트를 받게 된 펜 아시안 노인복지원의 최임자 원장은 그랜트전달식에서 해당 지역 소수민족의 직업훈련과 기술개발을 위해 Aetna 재단의 후원이 계속 되어서 감사하다며 노인복지원 직원들은 Aetna 재단의 협력을 소중히 하며 함께 결실을 거둬낼 업무기회를 환영 한다고 말했다.
Aetna 기업의 자선 박애 기관인 Aetna 재단의 엘리자베스 스태버씨는 그랜트를 전달하며 이 지역에 사는 아시안계 노인 환자들을 위해 펜 아시안 노인복지원은 훌륭한 활동들을 해왔다며 이번 후원금이 작으나마 이런 활동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노인복지원이 필라델피아 지역의 소수 이민자들을 훈련시켜 건강관리 직종에 대한 기술과 자격을 갖추게 하는 업무에 쓰이게 된다.
노인복지원은 건강보조원이 필요한 소수민족의 노인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가정건강 도우미와 간호 도우미 등을 훈련과 교육을 통해 배출하고 있으며 이 직업 훈련 프로그램은 노인복지원을 통해 의뢰가 들어오는 환자 뿐 아니라 다른 건강관리 기관들을 위해 2중 언어가 가능한 요원들을 배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노인복지원은 펜실베니아 고등교육위원회로부터 간호 도우미 교육과정을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여 2006년부터 6학기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7개 민족과 인종으로 구성된 56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해 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임자 원장은 그동안 간호 도우미나 건강 도우미의 홈 케어를 제공하던 노인복지원이 가족들끼리도 서로 홈 케어를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홈 케어 프로그램은 노인복지원이 대행하며 부부를 제외한 가족이나 친지들이 가족 중 노인환자들을 돌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Act150 라이선스가 필요하며 노인 복지원은 필라 인근에서 3번째로 이 자격을 획득했다고 최원장은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시니어 부분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던 데서 한 걸음 나아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도움을 홈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노인복지원은 오는 9월 17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인복지원에서 아시안 문화를 배경으로 한 아시안 정신건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의: 215-572-1234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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