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바디의 데니스 김이 네오덴탈과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직장인풋살리그 9라운드
1-2위 대결서 1-1로 승부 못 가려
제2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직장인풋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네오덴탈이 ‘삼바군단’ 유니바디와 접전 끝에 비겨 1게임차 선두를 유지했다.
1위 자리를 놓고 지난 13일 한인타운내 나이키필드(1532 W.11th St.)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네오덴탈은 전반 먼저 골을 뽑아내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유니바디에 설욕하는 듯 했으나 종료직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네오덴탈은 정규리그 1경기만 남기고 7승1무1패로 1위를 계속 유지했고 유니바디는 6승1무2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뉴스타부동산(5승1무3패) 5-2 FC화랑(4승5패)
FC화랑이 전반 8분 최종인(2골)이 기습 중거리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뉴스타는 유승진, 정승욱 등의 연속골을 기록,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FC화랑은 후반 3분 최종인이 20m 대포알 프리킥을 성공시켜 다시 한 골차로 따라갔으나 뉴스타는 유승진이 잇달아 2개의 캐넌슛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오덴탈(7승1무1패) 1-1 유니바디(6승1무2패)
강력한 우승후보들인 양팀은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충돌, 유니바디가 3-1로 승리했었는데 이번엔 네오덴탈이 전반 8분 제이슨 리의 문전에서 방향만 바꾸는 재치있는 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유니바디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네오덴탈의 탄탄한 방어벽을 뚫지 못하다 그대로 주저앉는 듯 하던 종료 1분전 대니 김이 문전에서 천금의 동점골을 성공시켜 짜릿한 무승부를 이끌었다.
■FC가디나(2승7패) 4-3 TNB International(4승5패)
FC가디나는 스트라이커 고석봉의 해트트릭 맹활약을 타고 TNB의 완강한 저항을 한 골차로 따돌렸다. TNB가 전반 7분 박경수의 논스톱 슛으로 리드를 잡자 가디나는 12분 고석봉의 오른발 슛으로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2분만에 고석봉이 문전에서 2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2번째 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TNB는 주장 변영민이 재치있는 동점골을 성공시켜 다시 균형을 맞췄으나 이후 가디나에 연속골을 내줬고 종료 1분전 김태일의 절묘한 스핀킥으로 1골차까지 쫓아갔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너무 시간이 없었다.
■옴니스포츠(4승1무4패) 5-0 5 by 6 inc.(2승7패)
옴니스포츠가 한 수 앞선 전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스트라이커 알도(2골)가 포문을 연 옴니는 이후 전반 14분과 17분 연속골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 2골을 보태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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