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재단, 암세포 이미지 개선안 역할 기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핵의학(nuclear medicine)과 교수인 한인 스티브 조(사진)씨가 ‘전립선암 재단(Prostate Cancer Foundation)’에서 수여하는 ‘40세 이하 19명의 의학 유망주’의 1명으로 선정됐다.
전립선 암 예방법 연구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전립선암 재단은 지난달 19일 조씨가 제출한 전립선 암 세포 이미지 개선안이 앞으로 전립선 암 조기진단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조씨가 제출한 전립선 암 세포 이미지 개선안은 전립선암 세포의 세포막 표면에 있는 특유의 단백질 분자 ‘PSMA’에 방사선 물질을 접목시킨 뒤 펫 스캔(Pet Scan)을 이용해 암세포를 발견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립선암 재단은 조씨가 제출한 ‘전립선 암 세포 이미지 개선안’의 연구를 진행하는데 쓰일 비용으로 매년 7만5,000달러씩 앞으로 3년간 지급할 예정이다. 조씨는 존스합킨스 대학에서 생물학 학사를 마쳤으며 뉴욕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조씨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병원에서 소아 혈액의학/암의학 분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으며 연방국립보건원(NIH)에서 핵의학과 펫(PET) 이미징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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