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가정 간호보조원 졸업생들과 관계자들
서재필 재단의 가정간호 보조센터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재필 재단은 19일 오전 11시 센터 강당에서 ‘가정 간호보조원’ 제 1기 수료생 졸업식을 갖고 남자 2명, 여자 8명 등 모두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제인 송은 인사말에서 2000년에 서재필 센터의 회장을 역임한 홍준식 박사가 교포 건강을 위해 가정간호센터가 필요함을 역설 하고 계획을 추진했으나 재정 등의 문제로 이루지 못했고 그 후로도 홍 회장님이 센터에 들릴 때마다 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제 8년여가 지난 지금 동포들의 도움과 서재필 재단과 직원들의 헌신으로 이렇게 홍 회장님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윤영숙 강사는 격려사에서 “계속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이며 이렇게 배운 지식이 남에게 봉사하고 베풀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큰 보람이고 즐거움이라며 여러분의 이번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임으로 계속해서 배우는 동기가 되고 자극을 갖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환숙 서재필 재단 회장도 축사에서 여러분의 정성과 수고로 오늘 졸업을 맞이하게 됨을 축하 한다며 어떤 계기가 되었든 이 직업을 택했으니 역경과 고난에도 끝까지 계속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 홍정희씨는 답사에서 간병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배우면서 누구나 시간이 가면 나이가 든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게 나이가 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간병과 돌봄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노인들의 부족한 상태를 우리들의 존재와 사랑으로 메꿔준다는 것과 직업으로의 지식으로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아야할 덕목들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선생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하루 4시간 씩 모두 80시간의 교육기간을 수료하였으며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위한 가정간호 보조원으로 일하게 된다.다음은 졸업생 명단이다.곽원교, 김기수, 김달선, 김미진, 김은애, 김정순, 유태근, 유정숙, 장안자, 홍정희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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