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L. 잭슨의 스릴러 영화 ‘레이크뷰 테라스(Lakeview Terrace)’가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잭슨이 이웃에 사는 흑인 부인과 백인남편 부부를 괴롭히는 LA 경찰로 등장하는 ‘레이크뷰 테라스’는 각 배급사가 21일 (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1천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작비 2천만 달러인 이 영화는 ‘간호사 베티’의 닐 라뷰트가 연출해 비평가들로부터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실제 박스오피스에서는 선전했다.
이 영화에 사이코 경찰로 출연한 잭슨은 지난 2월에 개봉한 ‘점퍼’에 이어 올해 자신이 주연한 영화 두 편을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렸다.
’레이크뷰 테라스’와 같은 날 개봉한 케이트 허드슨의 로맨틱 코미디 ‘마이 베스트 프렌즈 걸’, 애니메이션 영화 ‘이고르’, 코미디 ‘고스트 타운’ 등은 관객들로부터 거의 무시당했다.
허드슨과 데인 쿡이 주연한 ‘마이 베스트 프렌즈 걸’은 830만 달러로 3위에 그쳤고, ‘이고르’는 800만 달러를 벌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주 박스 오피스 1위였던 코언 형제의 ‘번 애프터 리딩’은 1천13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로 내려앉았지만, 10일 동안 모두 3천64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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