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 하반기를 맞이하여, 한인들의 안녕과 복을 비는 길놀이가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의 주최하에 오는 2008년 9월 27일 토요일에 사우스 베이지역 한인 마켓에서 벌어진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를 중심으로 스탠포드대학 풍물패 휘모리와 버클리대학 풍물패 이고를 비롯, bay area에서 풍물및 한국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모여 갤러리아마켓, 교포마켓과 한국마켓을 포함한 여러 한인 상점들을 도는 길놀이 및 마당밟이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교포마켓 (El Camino Real and Nobili Ave)에서 시작해서, 3시에 한국마켓, 4시에 새로 생긴 교포마켓 (Lawrence Exp and Homestead Rd)을 거쳐 5시에 갤러리아마켓을 도는것으로 예정되어있다. 4시간의 마당공연 이후, 6시에는 우리사위 연습실로 장소를 옮겨 자체공연을통해 실외에서는 보이지 못한 실력을 뽐내고 공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는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우리 전통문화 기능인 고미숙씨를 중심으로 2002년 모임을 시작한 한인단체로서. 그동안 수많은 공연참여, 후배양성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전통문화단체이다. 현재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대학생, 회사인, 주부 등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탈춤, 검무, 삼고무, 북춤, 장구춤 등의 전통무용반과 풍물, 사물놀이, 설장구 등을 배울 수 있는 풍물반을 운영중이다.

토요일 길놀이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 및 기능이 있는 분은 다음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 510-673-0245, 510-427-9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