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95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자 경찰관을 쏘고 자살한 알링턴 거주 로버트 후이(22) 씨는 아내도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은 24일 후이 씨의 아파트(콜럼비아 파이크 2000 블록) 옷장 속에서 후이 씨의 아내인 새라 트레도프(19)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전날 밤 후이 씨가 쏜 총에 맞아 부상한 경찰관은 경력 3년 반의 카일 러셀(26)이라고 신원을 밝혔다.
러셀 경찰관은 전날 저녁 7시45분께 다른 수습 경관 1명과 함께 I-395 북행선 글리브 로드 진출입로 근처에서 불규칙적으로 난폭하게 주행하는 렉서스 SUV를 발견, 도로 변으로 정지시켰다.
차로 다가간 러셀 경찰관이 운전자 후이 씨의 옷매무새가 어지럽고 정신적으로도 혼란해 보여 “괜찮냐”고 묻는 순간 후이 씨는 45구경 캘리버 리볼버 권총을 꺼내 경찰관을 쏘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러셀 경찰관은 방탄 조끼를 입고 있어 치명상을 면했으며 아이노바 훼어팩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완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 후 후이 씨의 아파트를 수색, 아내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지난 달 가정 폭력 관련 신고 전화를 받고 이들 부부의 아파트에 출동한 적이 있으며, 수 정의 총기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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