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 공탁금 등 4만5천달러로 결정.
26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회장선거를 괸리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인진식 현 한우회 회장이 내정됐다.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25대 한인회(회장 이석찬) 집행부는 26일 캐쉬크릿에서 워크샵을 갖고 차기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장 및 위원 구성안, 입후보자 공탁금과 선거비용 액수, 회장선거 투표자격, 투표 장소 등에 논의했다. 곧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10월 정기이사회에서는 워크샵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을 안건으로 상정, 인진식 한우회장을 일단 26대 한인회장선거 관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내정한 뒤 본인의 수락을 받아 추대를 확정짓기로 했으며 공탁금과 각 후보가 미리 선관위에 예치하는 선거비용을 이전과 마찬가지로 3만달러와 1만5,000달러로 각각 결정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10명~20명으로 구성하되 위원 인선은 선관위 위원장과 한인회 이사진이 차후 논의해 마무리짓기로 했다.
투표는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콩코드 등 3개 혹은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으나 유학생들에게도 투표자격을 부여할 것인지, 아니면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한인으로 선거인 자격을 제한할 것인지는 선관위와 이사진이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후보출마 자격과 관련해서도 이사회는 지난 9월 선거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 한인이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나 이 역시 추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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