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소녀시대, 이연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을 발굴한 SM엔터테인먼트가 ‘2008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28일 오후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지역 ‘2008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는 베이지역에서 350여명이 참가, 연예인이 되기 위한 ‘끼’와 ‘재능’을 심사위원 앞에 선보였다.
글로벌 오디션은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안계이 참여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매해 가을마다 열리는 아시안계 청소년들을 위한 ‘연예계 등용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008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은 SF지역 이외에도 하와이, LA, 오렌지 카운티, 워싱턴 D.C 등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6년부터 매해 미 전역을 방문하며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는 이정아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개발 팀장은“올해 샌프란시스코지역을 포함한 미주 지역 오디션에는 새 인물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거웠다”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보아의 미국 진출 선언과 LA에 SM엔터테인먼트 지사 설립 등에서 알수 있듯 한국과 아시아를 넘을 세계적인 연예인 재목을 발굴해 국제무대에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지난 2006년 토론토지역‘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서 수퍼쥬니어 M에서 활동하고 있는 헨리를 발굴했었다”며 “매년 캐나다와 미주 지역에서 4~5명을 선발해 연예인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디어 벨리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중인 윤세희양은 “어렸을 적부터 연기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학교생활을 하며 연기와 노래 수업도 병행해 받다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면서“이번 오디션을 위해 직접 대본을 쓴 ‘On the Verge’연기와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라는 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 양은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동방신기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장차 한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어 미 시장에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연예인의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양은 28일 열린 1차 오디션을 통과, 29일 2차 오디션을 받았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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