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교육관입당 테이프를 자르려 준비하고 있는 김용주(왼쪽에서 일곱 번째)목사와 관계자들.
오는 10월12일 이·취임예배를 가지게 될 제1대 김용주(왼쪽)목사와 제2대 이승준목사.
■교회연혁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인노회 소속인 한소망교회(Hope Presbyterian Church·담임 김용주목사)는 1985년 9월15일 오후4시 김용주목사와 38명의 교우들이 모여 뉴저지 티넥 소재의 루터란교회에서 예배를 갖기 시작해 창립됐다. 12월15일 뉴저지주정부에 교회등록을 완료했다. 1986년 10월 8일 창립1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장로회 동부노회 회원교회가 되었다. 1987년 10월11일 미주한인장로회 동부노회 제26노회에서 소망교회에서 한소망장로교회로 교회 명칭 변경청원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 1988년 6월12일 장로장립식을 갖고 김영일·지영철·김광일·김유봉씨가 장로 장립을 받았다. 1992년 6월28일 김용주목사가 미주한인장로회 제17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취임했다.
1993년 3월24일 클린턴대통령 초청 미국교회협의회 개신교 교단장모임에 김용주목사가 미주한인장로회 교단장으로 백악관을 참관했다. 1995년 9월10일 예배당 기공예배와 1997년 6월2일 성전건축 시공예배를 가졌다. 1998년 4월12일 새 성전 및 성전 정초석예배를 가졌다. 8월2일 새 성전에 입당했고 9월27일 입당 및 임직예배를 가졌다. 1999년 9월11일 미국장로교단(PCUSA) 회원 교회로 공식 가입했다. 2000년 4월6일 미국장로교단 가입조직예배를 가졌다. 2001년 1월14일 FDU 주차장 사용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2003년 1월 교육관이 완성돼 입주허가를 받아 입당했으며 2월 체육관이 완성돼 개관했다. 2003년 10월12일 월드비전 세계 어린이 결연 후원을 시작했다. 2005년 9월11일 설립 20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교회 비전
한소망교회(201-801-9100)는 5대 비전을 가지고 있다. 첫째 후세대들을 시대의 리더로 길러내는 교회, 둘째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 리더를 길러내는 교회, 셋째 선교명령을 실천하는 교회, 넷째 지역사회에 유익을 주는 교회, 다섯째 이민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교회 등이다.
■목회방향
김용주목사는 “우리는 모두 이민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이 땅에 보냈을까? 우리 민족을 통해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우리가 이 땅에 보내진 이유라 본다. 또한 우리의 후손들을 지도자로 키워 한민족뿐만 아니라 이 나라와 세계를 인도할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자라게 하는 것도 목회의 한 방향이다. 이민교회든 어느 교회든 교회는 지도자가 영이 살아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지도자를 따르는 교인들도 영이 살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선교
한소망교회는 각 교구별로 세계선교를 맡아 후원하고 있다. 1교구는 미주NJ밀알선교회, 2교구는 태국과 미주 사랑누리선교회, 3교구는 Youth & Family Focus, 4교구는 러시아, 5교구는 니카라과, 7교구는 페루, 8교구는 남아프리카와 마다카스카르, 9교구는 한인2세교역자양성, 10교구는 한인교역자양성, 11교구는 아리조나 인디언, 12교구는 무지개집, 13교구는 중국 할빈, 14교구는 C.R.A.M., 15교구는 중국의료선교, 16교구는 미얀마선교, 17교구는 북한 평양, 18교구는 브라질, 19교구는 Love Joy Peace Church(일본교회) 등이다.
■월드비전 세계어린이 선교후원
한소망교회는 2003년 10월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의 선교후원을 하고 있다. 총 43개국 245명이다. 후원해주고 있는 어린이들이 소속된 나라는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브라질, 캄보디아, 차드, 중국, 칠레, 콜럼비아, 콩고, 엘살바도르, 에쿠아도르, 에디오피아. 가나, 과테말라, 하이티, 혼두라스, 인도네시아, 인디아, 예루살렘·가자, 레바논, 케냐, 말리, 말라위, 마우리타니아, 모잠비크, 미얀마, 니카라과, 나이거, 페루, 필리핀, 세네갈, 시에라·레온, 남아프리카, 스리랑카, 탄자니아, 타일랜드, 우간다, 베트남, 잠비아, 짐바브웨 등이다.
■지역사회 봉사와 구제
추수감사절기를 맞으면 티넥 타운쉽과 경찰서, 소방서 및 엠블런스 등에 터키와 성금 등을 선물하며 불우이웃돕기에도 동참한다. 2001년 9.11테러 후엔 5000달러의 성금을 한인회에 전달했고 2002년 한국 수재민 돕기에 3000달러를 성금 했다. 2005년 1월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성금 9000달러를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이밖에 선교후원을 통해 장애인복지, 사랑의 집, 나환자, 탈선청소년교도소 수감자 및 마약과 갱 등에 연루된 학생들, 불우국제결혼여성 등을 돕는 단체를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취임 예배
김용주목사는 오는 10월12일(일) 오후 4시 동 교회당에서 이승준목사와 담임목사 이·취임예배를 갖고 일선목회에서 물러난다. 김용주목사가 1대 이승준목사가 2대가 된다. 이승준목사는 김용주목사를 도와 동사목사로 봉직해 왔다.
■김용주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통합)을 졸업한 김용주목사는 1968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새문안교회에서 청소년지도를 담당했으며 1973년 도미해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와 페이스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신학박사(D.Min.)학위를 받았다. 1974년 뉴저지 포트리에서 한일장로교회를 설립해 11년 동안 봉직했다. 교회를 사임한 후 1개월 동안 쉬면서 부인 김익자사모와 함께 베어마운틴으로 기도하러 갔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고 한민족의 다음 시대를 준비시켜야겠다는 도전으로 1985년 한소망교회를 설립했다. 새 성전과 교육관을 헌당하기까지 김목사는 교우들과 기도로 모든 어려움을 이겼다. 현재 한소망교회는 1200여명의 교인들과 자녀들이 출석하
고 있다. 교회 주소: 1190 River Road, Teaneck, NJ 07666. www.hopechurchusa.org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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