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금융의 애나 홍씨가 재융자와 숏세일에 관한 무료세미나에서 재융자를 할때 은행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에 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지역의 한인동포들을 위한 재융자 및 숏세일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세미나가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산호세에 위치한 프리마부동산(사장 김미완)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금융의 애나 홍씨가 재융자시 준비해야 할 일들과 방법들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했으며 김미완 KARL(북가주 한인부동산.융자혐회)회장이 숏세일이란 무엇이며 숏세일을 신청할 때의 방법과 유의사항 및 이후 처리해야할 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한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강치수회계사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재융자와 관련해 먼저 설명한 애나 홍씨는 융자를 한다는 것이 예전처럼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융자전문가들과의 정확한 사전상담을 비롯한 철저한 준비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3개월에서 6개월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씨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부동산마켓과 은행융자 조건’등을 사전준비가 필요한 이유로 들었다. 홍씨는 또한 부동산 차압을 막기 위한 최대의 방안으로 론 모디피캐이션을 들면서 이를 적적히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은행이 융자변경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이 차압되어 발생하는 손해보다 페이먼트의 하향조절이 더 은행에 이득이 되기 때문이며 또한 은행은 모기지 이자 취득을 목적으로 융자를 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힌 뒤 개인이 직접 은행과 협상할 경우 경비는 낮게 들겠지만 성공률에 있어서는 매우 낮기 때문에 1~2%의 경비가 소요된다 하더라도 융자변경 전문기관의 협상 전문단을 통한 협상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숏 세일에 대해 설명에 나선 김미완회장은 숏세일을 신청하기 위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은행에 숏세일밖에는 길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적당한 사유서와 지난 2년간의 세금 보고서, 지난 2개월간의 은행 스테이트먼트와 2개월 월급명세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특히 숏세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숏세일을 하고 나서의 문제라며 설령 모기지페이먼트가 망가졌을지언정 크레딧은 잘 쌓아놓고 유지해 나간다면 2~3년 후에는 다시 주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마부동산과 미래금융, 강치수회계사등은 이번 무료세미나가 한인동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판단아래 오는 14일에는 몬트레이에서 다음달에는 프리몬트에서 똑같은 무료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문의: 408-985-8949.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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