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소수민족, 참전상이용사 고용업체 보호법
8일 열린 캘리포니아주 전력과 에너지커미션 주최 6회 연례설명회 및 주민공청회 참석자들이 CPUC 커미셔너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여성과 소수민족 그리고 신체부자유 전쟁베테란 근로자(WMDVBE) 고용 업체들의 주정부 전력회사 하청을 적극 추진하고자 캘리포니아주 전력과 에너지커미션(CPUC)이 주최한 6회 연례 설명회 및 주민공청회가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공청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CPUC가 1988년 상정한 GO156안(WMDVBE 고용 업체들을 보호하는 법)이 커미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CPUC 사업을 하청받는 가주 기업들은 여성과 소수계, 신체부자유 전쟁베터란 근로자들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피비 CPUC 회장의 개막연설에 이어 동료커미셔너들과 주정부하원의원 커런 프라이스, 전 가주하원의원 구웬 무어가 참가한 이 공청회는 폴 클라논 국장의 프로그램 소개와 호세 페레즈 디버시티 카운슬 의장의 연례보고, 캘리포니아주 각 회사의 WMDVBE 보호 프로그램 관련 연례경과 보고에 이어 2008년 목표를 주제로 피터 다비 PG&E 사장, 팀 맥칼리온 Verizon 사장, 켄 맥닐리 AT&T사장, 존 필더 SCE사장 등이 토론과 발표를 했다.
이어, CPUC 의 GO156 법안에 근거한 WMDVBE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다릴 스타인버그 주정부 상원의원의 기조연설이 있었고, 아시안아메리칸, 아프리칸아메리칸, 히스패닉, 아메리칸인디안 상공회의소 대표들의 발표도 있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소수민족업체들에게 공평하고 균등한 하청사업 참여 기회를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연례설명회 및 주민공청회는 한인커뮤니티 상공회의소들의 업무 능률화를 위한 타 상공회의소와의 연대, CPUC 공청회 참석 및 정보 소화, 그리고 한인업체들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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