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W, 오스틴 지역 담당자 정은애 씨 임명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제2기 대통령 영어 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 장학생)을 모집한다.
휴스턴 교육원을 대리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과 어스틴 지역 담당자로 임명된 정은애 전 빛내리 교회 한글학교 교장(사진)은 14일 “2009년 2월부터 한국의 농어촌과 산촌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주 15시간 영어를 가르치게 되는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한국 시골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보람뿐만 아니라 한국에 머무는 6개월 또는 1년간 박물관 견학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동료 교사들과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족의 뿌리를 경험하게 된다”며 “부모의 나라를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국말을 현장에서 배우며 참가자들끼리 네트워크를 가지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교육자가 되고자 하는 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유급 국제 교육 인턴쉽 프로그램이며 재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TaLK와 같은 프로그램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고 소개했다.
지원자격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4년제 정규대학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고, 재외동포의 경우 대학 1, 2학년생도 가능하다.
영어봉사 장학생들에 대한 혜택은 1인당 매월 활동비 150만원 지급, 왕복 항공권과 숙소 제공, 의료보험비 지원 등이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지 학습비 지원을 받아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고, TaLK 프로그램이 끝나면 수료증도 받게 된다.
한편 참가자들은 준비과정으로 경주 또는 제주도의 대학 기숙사에 합숙하면서 유명 국악인 공연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에 텍사스 주를 비롯 남서부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17명.
지난 8월초 제1기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남서부 대학생들은 강화도에서 근무하는 달라스 지역 학생 2명 등 총 30명이었다.
참가 기간은 연장 가능하지만 한국에 머무는 동안 영어 개인교습은 허용되지 않는다.
연락처: (469)226-4682 달라스-포트워스, 오스틴 지역 TaLK 담당자 정은애.
E-mail: eunai63@gmail.com 11월 초까지.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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