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자 및 투표자 ‘영주권 이상 신분 필요’
선거 일시 11월 22일, 투표장소 4곳.
“26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과 이사진에 출마하려는 후보, 선거 투표자들은 영주권 이상의 신분이 필요하다”
SF한인회장 선거를 관리·감독할 선거관리위(위원장 인진식)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 결정된 선거관리위 위원들인 박성태 대변인, 김응수, 서순희, 이제남 위원, 유창식 간사를 발표함과 동시에 선거에 나설 후보자 및 투표자들의 자격 요건을 ‘영주권 이상’으로 최종 발표했다.
후보자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SF한인회관 선관위에 비치된 소정 양식에 의거 작성 제출해야 하며 허위사항 기재 시에는 후보자격을 상실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선거 일시는 오는 11월 22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정각까지이다.
이날 선거관리위의 발표에 의하면 영주권 이상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회장 후보자는 만 35세 이상의 SF지역 3년 이상거주자, 부회장 후보자(2명)는 만 30세 이상의 SF지역 2년 이상거주자, 이사 후보자(10명)는 만 25세 이상의 SF지역 1년 이상거주자 이여야 하며 투표자들은 유학생, 지상자, 주재원, E-2비자, EB-5, 종교비자 등을 모두 제외한 영주권 이상의 신분자들만이 가능하다.
또한 투표당일인 11월 22일에 투표자들은 캘리포니아 신분증과 영주권, 시민권자 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여권, 투표관할 지역을 입증할 수 있는 주소지 증명서류 1부를 지참해야 한다.
투표관할 지역은 소노마, 마린,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나파, 솔라노,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8개 지역으로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동포들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장소는 SF한인회관, 오클랜드(장소 미정), 콩코드(장소 미정), 산라파엘(장소 미정) 4개 지역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자들의 자격요건을 영주권 이상으로 확정함에 따라 총영사를 비롯한 파견 근무자들, 종교비자를 갖고 있는 북가주지역의 대다수 신부, 목사, 스님 또한 학생비자의 유학생, 주재원, H-1 비자 소지자 등이 투표에 나설 수 없어 이로인한 논란, 투표율의 저하 등이 예상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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