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보건국 통계 발표...40세이상 1만명당 3명꼴
뉴욕시내 아시안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이 인종별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보건국이 20일 발표한 2000~2006년 40세 이상 여성 유방암 사망 비율 통계에 따르면 아시안 여성은 한해 평균 1만 명당 3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해 인종별로 가장 낮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타 인종의 경우 흑인여성 유방암 사망비율은 한해 평균 1만명당 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백인 여성 1만명당 5.6명과 히스패닉 여성 1만명 당 4.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유방암 검진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7년 40세 이상 아시안 여성 중 최근 2년간 유방암 검진을 받은 비율은 67%로 백인 72%, 흑인 80%, 히스패닉 75% 와 비교해 볼 때 가장 낮은 검진율을 기록했다.
외국 태생여성과 미국태생 여성으로 분류 비교시에는 외국 태생 여성의 유방암 검진율과 미국태생유방암 검진율이 1% 포인트 차이로 거의 비슷해 태생 국가는 유방암 검진율 차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로별로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유방암 검진율을 기록한 곳은 브루클린 남서부 지역 65%, 북부 퀸즈지역 66%, 킹스브리지와 리버데일이 각각 68%, 퀸즈 북서부 지역이 69% 등 4곳 이었다. 반대로 가장 높은 유방암 검진율을 나타낸 곳은 인우드와 워싱턴 하이츠가 각각 80%, 하이브리지와 모리사이나가 각각 81%, 헌츠포인트와 모트헤이븐이 각각 81%, 퀸즈 남동부지역 83% 등 7지역 이었다.
지역별 조사 결과 흑인과 히스패닉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일수록 유방암 검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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