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에서 경제위기로 인한 금리상승과 실직 등으로 인해 집을 빼앗기고 길거리로 내쫒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US. Interagency Council on Homelessness (홈레스를 위한 미 연방 통합부서 위원회)의 필립 만가노 회장은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집을 잃고 렌트 낼 여력이 없어져 홈레스 신세가 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들이 그 동안 법을 지켜왔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드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현재 2013년까지 주내의 모든 노숙자들을 없앤다는 목표를 세우고 시험 프로그램 예산으로 8백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주의 시험프로그램은 현재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홈레스 정책 프로그램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홈레스 주민들에게 들어가는 병원 응급실 의료비용과 그들을 단속하기 위한 법 집행 비용을 쓰는 것보다 아예 그들에게 집을 마련해주고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자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노숙자 1인당 연간 평균 3만5,000 달러에서 15만 달러까지의 비용이 병원 응급실 의료비용과 이들을 단속하고 선도하기 위한 공권력 집행비용을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고안된 연방정부 홈레스 없애기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는 만가노 회장은 매쓰 주 벨몬트 출신으로 부시 행정부의 재임기간이 끝나면 고향 매사추세츠로 돌아와 홈레스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계속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홈레스를 위한 통합부서 위원회 로버트 펄스터 회장은 노숙자들을 정상 생활인으로 독립시키기 위한 만가노 회장의 노력은 매사추세츠 주 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각 자치단체 리더들과의 공조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만가노 회장에 의하면 지난 2002년 부시 대통령이 그를 홈레스 통합부서 위원회 회장으로 임명한 이 후 연방 정부는 모두 50억달러의 예산을 홈레스 없애기 프로그램에 투입해 왔으며 같은 2005년에 176,000명이던 전국의 노숙자 인구는 2007년 현재 30퍼센트가 줄어든 124,0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만가노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행해졌던 홈리스 지원 프로그램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계속해서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것 보다 그들에게 정상 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 주어 독립할 수 있도록 돕는 쪽으로 계속해서 프로그램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매쓰 주 내의 모든 노숙인들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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