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동호회가 주최한 제2회 등산랠리의 참가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앞줄 왼쪽 6번째가 이상섭 운영위원장)
필라델피아 등산동호회(운영위원장 이상섭)가 지역 내 등산인들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주최한 제 2회 등산 랠리가 지난 19일 55명의 등산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뉴욕 해리만 주립공원((Harriman State Park)의 노스힐 등산로(North Hill Trail)에서 치러진 이번 등산 랠리에는 3~6명으로 이루어진 9개 팀이 참가하여 경쟁을 벌인 결과 3시간58분에 산행을 끝낸 홍달희, 김영이, 안미영 팀이 1등, 2등은 4시간25분을 기록한 이성환, 손태수, 조용만-김영란 부부, 김은영, 캐더린 정 팀이 차지하였으며 김동현 가족-김현양, 김치환-오창환 팀이 4시간 29분의 기록으로 3등을 차지했다.
이번 등산랠리는 간단한 지침 확인 후 11시11분에 제1번 팀을 시작으로 그 뒤를 이어 매 3분마다 후속 팀들이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점수는 산행시간 65점, 산행 중 과제물 수행30점, 등산장비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하였으며 어린이와 여성이 참여할 경우 더해지는 가산점은 참가팀 모두가 어린이와 여성이 포함되어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들은 산행 지도를 보고 Pine Meadow Trail-Seven Hills Trail-Hillburn Torne Sebago Trail-Raccoon Brook Hills Trail-Reeves Brook Trail을 통과하는 총 약 6miles(9.6km) 의 산행 코스를 돌파하였으며 주최 측이 요구한 3개의 체크포인트에서 나침반을 들고 사진을 찍어 과제물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산행 중 Ramapo Torne 정상, Russian Bear 지점, Pulpit 지점, Torne View 지점 등 4개의 view point에서 바라보이는 절경의 단풍에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이날 랠리에 참가하지 않은 산행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박희순, 이상섭 운영위원의 인솔 아래 일부 구간을 되돌아오는 3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을 하였다.이들은 산행 후 야유회 장소로 이동하여 시상식을 겸한 야유회를 가졌으며 특히 이날 초보자들에게는 힘든 산행 코스를 고군분투하며 무사히 마친 어린 아이 3명에게 감투상을 수여했다. <이문범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