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펜실베니아 주가 난방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에드 렌델 주지사는 지난 14일 마이클 너터 시장을 비롯한 펜실베니아 주의 주요단체장과 지역 대표 350명과 ‘겨울 난방 대책 모임’을 갖고, 저소득층 주민들의 겨울 난방비 보조 프로그램(LIHEAP) 예산을 2억8천만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렌델 주지사는 난방비 보조 프로그램은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난방 온도를 낮추거나 문틈을 막아 에너지를 절약토록 유도해, 모든 주민이 겨울에 난방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펜실베니아 주는 난방비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기준(4인 가족)을 연방 최저생활수준의 150%에서 215%로 높여, 44,443달러로 올려 책정함으로서 더욱 많은 주민들이 난방비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약 8만 명이 추가로 난방비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응급지원 대상자도 3만여 명이 더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펜 주에서 난방비 지원 혜택을 받는 가구는 45만 가구로 늘게 됐다.
1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라이힙 프로그램은 겨울철에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3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주민들에게 라이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신청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아시안 종합 사회 복지관의 의 김요안 소장은 많은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데 주저하는데 난방비 지원을 신청함으로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펜실베니아 주는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건물의 실내 온도를 68도로 낮추고, 공용 차량을 고효율 연비의 차량으로 대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도 난방기구 점검이나 문틈 막기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난방비 보조 프로그램이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시안 종합사회복지관(215-456-1662)이나 웹사이트(www.turnsealsave.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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