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5일 공청회 불리한 법안 통과 저지해야
필라델피아 환경청이 마련 중인 퍼크 규제안에 대한 한인 세탁업 관계자들의 대응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세탁인협회(회장 김영길)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퍼크 사용 드라이 클리너 기계의 사용을 2015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탁협회 차원의 대안을 지난 24일 환경청에 제출하고 11월 5일에 있을 공청회에서 이의 통과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하여 세탁협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뉴저지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2008 드라이클리너 엑스포에서 협회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 한인업주들을 상대로 홍보와 서명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환경청의 펄크 규제 법안에 대한 세미나를 26일 오전 11시에 개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규제법안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
응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는 PDCA(PA Dry Cleaners Association)의 부회장인 대일 케플란씨가 강사로 참석하며 김영길 회장이 통역 할 예정이다.한편 필라델피아 환경청은 필라델피아 지역 내의 세탁소들을 방문하여 퍼크 사용에 대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김영길 회장은 세탁소 업주들이 규정을 잘 지키고 퍼크에 대한 관리를 잘하고 있어야 우리가 환경청에 제출한 법안에 대해 정당성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규정을 위반하는 업소들이 다수 적발 되면 환경청이 자신들의 법안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고 확실한 규정을 모르는 업주들은 세탁협회나 전문가들에게 문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길 회장은 특히 환경청에서 배부한 퍼크 사용에 대한 지침을 담은 캘린더에 나온 대로만 하면 된다며 퍼크 사용 기록을 꼼꼼히 하고 퍼크가 새어나갔을 경우 철저하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길 회장은 필라델피아 환경청이 펄크 규제 법안 공청회의 장소와 시간을 확정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환경청은 이번 공청회가 11월 5일 오후 2시 브로드 스트리트와 JFK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Municipal 빌딩의 16층에서 개최된다고 통보해 왔다”며 이날은 전 세탁업계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날이니 모든 세탁인들이 참여하여 우리에게 불리한 법안의 통과를 저지해야 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이번 공청회에서 어느 쪽이든 법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세탁업 관계자들의 참여가 부족할 경우 환경청에 마련한 강력한 규제 법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열려지고 있다.
퍼크 규제 법안 공청회: 11월 5일 오후 2시, Municipal Building, 1401 JFK BLVD, 16th Floor, Room XYZ, 문의: 김영길 215-519-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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