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기념재단(회장 정환순)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마련, 미국 전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열 번째 선발하는 이번 장학생들에게는 기존’ 헬렌 리 장학금’(3,000달러)과 ‘H마트 장학금’(3,000달러)에다 ‘현봉학 기념 장학금’(1,000달러)과 ‘서동성 장학금’(1,000달러)이 신설돼 총 8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현봉학 기념 장학금’은 지난해 타계한 고 현봉학 박사를 기념해 의학도 또는 의학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여되며 ‘서동성 장학금’은 서재필 박사의 증손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서동성씨의 뜻을 받들어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지급된다.
정환순 서재필 재단 회장은 “작년 처음으로 3명에게 1천달러씩 지급했던 ‘헬렌 리’ 장학금이 다시 1명에게 3천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원상복귀 했다”며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후세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봉학 장학금’의 경우 한국과 미국에 있는 고 현봉학 박사의 동창회 및 지인들을 중심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10만 달러가 목표인데 현재 6~7만 달러를 모은 상태”라고 밝혔다.
서재필 재단 장학생 신청 희망자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자기소개서, 이력서, 학교 성적표, 추천서, 본인이 작성한 영문 에세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실 입증서류 등을 서재필 센터 장학위원회(6705 Old York Rd. Phila, PA 19126)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격은 올해 11월 현
재 대학이나 대학원, 또는 그에 상응하는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며 네 가지 장학금 중 하나를 선택, 신청서류 겉봉에 장학금명을 명기해야 한다.웹사이트 www.jaisoh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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