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밋치 박씨, 가격 크게 내리고 워런티 등 혜택 많아져
폭스바켄 딜러서 10년째 판매총괄
한인고객엔 융자 등 각별한 서비스
전반적 경기침체로 자동차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오히려 가격이 크게 내리고 워런티 등 혜택이 대폭 늘어난 지금이 신차나 중고차 구입의 최적기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남 에버렛의 피그너터로(Pignataro) 폭스바겐 딜러샵에서 10년째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밋치 박 매니저는 “요즘처럼 차 구입 조건이 좋았던 적은 지난 10년간 없었다”며 “차를 바꿀 계획인 사람들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신차 구입 고객에게 주어지는 혜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량관리 및 정비 워런티가 대폭 강화된 점이다. 폭스바겐은 3년 동안 3만6,000마일까지 오일을 포함해 일반 소모품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박 매니저는 “가격협상에서도 딜러들이 위축된 자동차 시장을 감안, 바이어들의 요구를 많이 들어준다”고 귀띔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처럼 자동차 융자도 까다롭지만 폭스바겐의 경우 자체 융자도 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고차 시장에선 고객이 더욱 유리하다. 상태가 매우 좋은 차량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젊은이들의 최고 인기 차종인 폭스바겐과 중장년층 사이에 인기가 있는 아우디를 80%이상 취급하는 이 딜러샵의 경우 외관이나 상태 등에서‘특A’급 차량이 100여대에 달한다. 하지만 가격대는 예년에 비해 20~30% 이상 떨어졌다. 따라서 1년 정도 지난 중고차를 신차 가격의 최고 50%에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박 매니저는 설명했다.
그는 “일부 중소업체는 딜러샵에서 수리를 포기한 차량들을 사다 약간 고쳐서 팔기 때문에 추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딜러샵은 차량 상태와 애프터서비스도 보장해주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딜러샵에서 10년째 일을 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차량을 권할 수가 없다”며 “특히 한인들에겐 가격이나 융자, 애프터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남다르게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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