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기를 전달하고 있는 정홍택 전회장(왼쪽)과 손재옥 신임회장
서울대학교 필라델피아 동창회장에 손재옥씨가 취임했다.
서울대 동창회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불루벨 지역에 위치한 갈보리 비전센터에서 60여 명의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취임식을 갖고 손재옥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 소개와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취임한 손회장은 앞으로 서울대 동창회를 선배 후배 간의 간격을 줄이고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동창회, 사회에 공헌하는 동창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임 손회장은 드렉셀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Tim Haahs Association’에서 경리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2부로 진행된 특별 강연회에서 현 주 유엔대사로 있는 박인국 대사가 강사로 나서 ‘글로벌 도전과 한국의 대응(Global Challenge and the Korean Response)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 대사는 120년 전 조선을 둘러싼 국제상황과 현재 한국의 위치를 비교하면서 현 시국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조명하며 날카롭게 분석하였다.
정홍택 전임 회장은 세계 속에서 우리 한국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알고 전율했다.며 정말 이제부터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리만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강연이어서 전 필라 교민이 들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초청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대 동창회 다음 모임은 12월 13일 JC Melrose 골프장에서 송년회로 모이며 이날 모임에는 전 서울대 총장인 정운찬 박사가 초대강사로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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