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이코스 대학 강당에서 준 간호사(LVN) 코스개설을 알린 김종인 오이코스 대학 이사장(왼쪽)과 차정옥 간호대 학장.
12개월 프로그램 이수 후
NCLEX-PN 응시자격 취득.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지난 8월 간호대 과정을 인증 받은 오클랜드 소재 오이코스 대학(총장 최영교, 구 쉐퍼드 신학대학)이 30일(목) 준 간호사(LVN) 코스개설을 알리는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픈데이에서 차정옥 오이코스 간호대 학장이 소개한 준 간호사(LVN) 코스는 LVN 자격증 준비과정인 12개월짜리 프로그램으로 간호학 전문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간호사 지망생들에게 학업과 시험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도록 짜여져 있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은 LVN 자격증 취득을 위해 치러야 하는 NCLEX-PN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차정옥 학장에 의하면 오이코스 간호대의 LVN 코스의 장점은 평균 2년이 걸리는 수업과정을 1년으로 압축,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LVN 코스를 등록하는 학생에게 4,000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해 학비도 다른 곳에 비해 작게는 5,000달러, 많게는 1만달러까지 저렴하다.
이 밖에도 오이코스 간호대학은 LVN 2년제 준학사 과정, 준학사 과정을 마치고 정식 간호사(RN)자격을 1년안에 취득할 수 잇는 프로그램과 4년제 간호대학 과정(BSN) 등의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한마디로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운영을 허가받은 정식 간호대학으로 모든 과정을 준비중에 있는 것.
차정옥 학장은 LVN 프로그램에 대해 “LVN 자격증을 취득하면 미국내 종합병원, 양로병원 및 요양시설 등 모든 의료시설에 취업할 수 있으며 병원의 규모에 따라 책임간호사로 근무할 수도 있다”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는 최근, 평균 급여가 연봉 5만달러에서 6만달러를 상회하는 직장을 가질 수 있어 한인동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 학장은 이어“오이코스 대학은 총장 이하 부총장, 이사장, 학장 등이 모두 한인들로 이뤄진 한인들에 위해 세워진 학교라며 최근같이 어려운 불경기에 한인동포들이 한명이라도 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LVN 자격증 준비과정과 추후에 개설될 간호학 프로그램에 등록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히고“많은 한인동포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의료 영어 및 기타과정을 돕기 위해 우수한 한인 교수진이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오이코스 간호대학의 LVN 코스는 30명 정원으로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학비는 2만 달러이나 어려운 최근 경기 상황을 반영 12개월에 나눠서 학비를 납입하는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한편, 오이코스 대학, 준 간호사(LVN) 코스개설 오픈데이 행사에는 간호대학과 연계를 맺고 있는 베이지역 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간호 관계자들과 등록을 원하는 잠재 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510) 639-7557, (510) 639-7879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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