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한인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오바마 뮤직 비디오 미국판이 지난 30일 유튜브에 올려져 빠른 시간으로 전파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선대학원에 입학을 준비 중인 이원광씨가 기획하고 재미 한인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이 뮤직비디오는 ‘희망-하나의 세계(HOPE-One World)’라는 제목의 ‘버전-One’으로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다양한 인종 16명이 오바마를 1인칭, 즉 자신으로 여기고 나레이션을 읽는 장면을 오마바의 다양한 이미지와 일부 육성이 함께 편집된 것으로 총 2분19초 분량으로 되어 있다.
이번 동영상의 배경음악은 영화음악가인 신유리나 씨가 만들었고 촬영은 장승우 감독과 사진작가 김국태 감독이 참여했다. 이원광씨는 이번 ‘버전-One’에 이어 한국의 유명 그룹인 브라운 아이즈 소울의 멤버 정엽이 소울 버전으로 부르는 ‘Yes we can- 소울 버전’이 마지막 손질을 끝내고 31일 유튜브에 올려진다고 밝혔다. 명상프로그램을 공부하는 학생인 이번 뮤직비디오 기획자 이원광 씨는 이번 작업에 참가한 한인 예술인들이나 자신은 오마바 캠프나 정치와는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밝히며 그러나 오바마는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라기보다는 미국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어 이번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원광씨는 이번 작업의 배경을 흑인과 백인 그리고 아시안 등의 인종, 남성과 여성의 성, 동양과 서양 등 위치와 가치관이 달라지는
이때에 오바마라는 문화를 통해 기존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뮤직비디오는 관련 사이트(http://www.youtube.com/watch?v=AmGq5brU05k)를 접속하거나 유튜브 홈페이지(www.utube.com)에서 ‘HOPE-One World’를 입력하면 감상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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