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혈액은행(Stanford Blood Center)은 지난달 30일(목) 지금까지 100회 이상 헌혈을 해온 고정 헌혈자 39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고정 헌혈자들 가운데 최다 기록 보유자는 리처드 태그(80세, 우드사이드 거주)씨로 지난 30여년간 평균 2주에 한번씩 총 580차례 헌혈을 했다. 30여년전 백혈병에 걸린 아이들에 대한 기사를 보고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는 태그씨는 아내 바바라 태그씨와 함께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힌드맨 스탠포드 혈액은행 대변인은“올해에만 새로이 41명의 고정 헌혈자들이 추가되는 등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태부족”이라며 더 많은 고정 헌혈자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힌드맨 대변인은 현재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은 AB형 혈액을 제외한 7가지 혈액이 최소치 이하로 하락했으며 특히 O형 혈액이 가장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의 스탠포드 혈액은행 (650)723-7831 또는 bloodcenter.stanford.edu.
<함영욱 기자>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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