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북가주를 방문한 이배용 총장 환영파티‘이화의 밤’. 이배용 총장(앞에서 두번째줄 가운데 한복을 입은 사람)과 북가주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북가주 동창회(회장 양승희)가 북가주를 방문한 이배용 총장을 환영하는 ‘이화의 밤’ 행사를 2일(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열린‘이화의 밤’행사는 이성희 북가주 동창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구본우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 양승희 동문회장의 기금전달과 북가주 동문들의 비올라 독주, 탈춤연극, 사위합창, 현대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총장의 말씀이라는 행사순서에서 이배용 총장은 “한국에서 최고이자 세계 일류 대학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이화인들은 주체성, 전문성, 자신감을 표현하는‘주전자’의 역할을 사랑과 헌신으로 실행해야 한다”며 “선배들이 우리에게‘주전자’의 단물을 주었듯 우리도 후배들에게 단물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배용 총장의 북가주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개최된 ‘이화의 밤’행사에는 이석찬 SF한인회장을 비롯한 베이지역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이화여자대학교 동문인 이정렬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관장, 이현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관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북가주 동창들과 만찬을 가진 이 총장은 3일(월) UC산타클루즈, 4일(화) UC버클리 대학등과 학술교류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며 5일(수) 오전 시애틀에서 열리는 북미주 총동창회 겸 이화 국제재단이사회 참석을 위해 떠난다.
한편, 이배용 총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한국사)를 거쳐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한국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5년부터 21년 6개월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화역사관장과 인문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총장은 2006년 8월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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