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낸 바 있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 정치학과 교수가 ‘한국과 차기 미국정부(Korea and the Next American Presidency)’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금) 낮 12시 스탠포드대에서 강연을 갖는다.
차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6자회담의 미래, 북한정권의 현 상황, 미국정권 변화가 북한정권에 미칠 영향, 한미관계 전망과 한미 FTA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국장으로서 한반도, 일본, 호주/뉴질랜드, 그리고 태평양 지역을 총괄했던 빅터 차 교수는 베이징에서 열렸던 6자회담의 미국 대표로서 참가한 바 있다. 2007년 5월 백악관을 떠난 차 교수는 현재 조지타운 대학으로 복귀해 정치학과, 국제관계 대학원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대북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에게 가장 최측근에서 조언하는 사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강연장소는 스탠포드대 엔사이나홀(Encina Hall) 필리핀스 컨퍼런스룸(Philippines Conference Room) 616 Serra Street, Stanford, CA다. 강연을 듣기 위해서는 오는 11일(화)까지 웹사이트 http://ksp.stanford.edu/events/registration/5468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