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인 오는 11일(화) 북가주 6.25참전 용사들이 미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들과 함께 산호세 거리를 함께 행진하는 기념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8일에는 트라이밸리 재향군인회 주최로 프래즌튼 시내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퍼레이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3일 6.25참전 관계자는 트라이밸리 재향군인회 주최의 기념식과 퍼레이드는 물론 북가주에서 펼쳐지는 모든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올해로 90회가 되는 역사 깊은 행사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도와준 미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군악대와 ROTC등을 비롯하여 100개의 재향군인 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인 북가주 6.25참전 용사들은 26번째 순서로 기념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이처럼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많아 소요되는 시간은 총 2시간 이상이 걸릴 예정이다. 퍼레이드에 앞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측에서도 관계자를 보내 행사를 축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가주 6.25참전 용사들은 오는 11월말의 추수감사절을 맞아 6.25참전 중 부상을 당해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거나 부상을 당한 채 생활하고 있는 미군 전우들을 찾아 위로하는 위문방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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