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테니스협회(회장 신민호)소속 선수들이 미주 한인테니스대회를 휩쓸었다.
지난달 25-26일 양일간 LA인근에 위치한 위티어 내로우 테니스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생활체육 미주테니스연합회’ 창립기념 제1회 H마트배 한인테니스대회에서 6명의 선수가 참여한 실리콘밸리 테니스협회 소속 선수들이 참가한 종목 모두에서 우승하는 귀염을 토했다.
최근 실리콘밸리 테니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틀에 걸쳐 대회를 펼친 단체전격인 클럽대항복식에서 실리콘밸리 테니스협회 소속인 김영호,구자옥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실리콘밸리 소속인 이원권, 강희태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51세-60세까지의 선수들이 참여한 일반복식 이.베테랑부 A조에서는 신민호,이흥준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50세미만의 선수들이 참여한 B조에서는 이원권, 강희태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관왕이 유력시되던 김영호, 구자옥팀은 8강 경기를 진행하던 중 구자옥씨가 다리에 무리를 느껴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대회는 첫날, 대회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단체전격인 클럽대항전을 비롯, 일반단식 청년부, 장년부, 이.베테랑부, 혼합복식 경기가 치러졌으며 둘째 날에는 클럽대항전 결승을 비롯해서 일반복식 청년부, 장년부, 이.베테랑부, 칠순복식 경기가 치러졌다.
한편 이번대회에는 본국에서 참석한 박현규 전국테니스연합회 회장 일행이 참석, 미주테니스연합회를 인준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대회가 되어 한층 미주 테니스동호인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또한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 테니스협회에서도 김용혁회장과 김동일부회장등이 이번 대회를 참관 눈길을 끌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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