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건전성, 수익성이 한인 은행중 월등하게 좋습니다.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11월 3일(월)부로 나라은행 오클랜드 지점에서 신임 지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 조만선 지점장은 나라은행의 장점을 이같이 말하고 “새로 지점장을 맡아 기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제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그는 외국계 은행인 유니온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서울지점에서 15년간 대출 및 국제금융 업무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의 선진 금융기법을 배우기 위해 도미를 결심한 조 지점장은 오클랜드에 본점을 두고 있는 IB은행에서 SBA, 소호 론 매니저로 약 2년간 일하다 이번에 미 전역에서 한인은행으로서는 가장 넓은 지점망을 가지고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나라은행 오클랜드 지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조 지점장은 “나라은행 오클랜드 지점에 VIP 고객들이 많은데 앞으로 더욱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교민들에게 고이율의 예금, 적금 상품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항상 편하고 즐겁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의 조만선 지점장 (510) 410-1868.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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