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재미대한검도회가 주관하고 SF재미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제1회 북가주 검도왕 대회가 8일(토) 오후 1시 뉴라이프 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재미대한검도회에는 같은 시간 중,동부 지역에서도 동일한 대회를 개최해 각 지역 우승자들의 시합을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재미대한검도회측은 이번 대회 최종 입상자들에게 내년 봄 본국 SBS 검도왕 대회에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본국 대한검도회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출전이 확정된 도장들로는 LA 지역 재미대한검도회 소속 상무관(전후암 사범)을 비롯 북가주 지역의 진무관(남석진 관장)이 참석해 전 가주 지역 검도인들의 회합이 있으며 조지아 지역 재미대한검도회장(박영준)이 직접 참관해 선수들을 격려 할 예정이다.

진무관의 남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과거 봉림기 대회와 미주체전에서 실전 경력을 쌓은 류해빈 선수에 대해“부지런한 수련으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며 대회의 우승후보로 꼽았다. 북가주 진무관원들은 지난 여름 봉림기 대회에서도 중학부 3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열린 다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 일시 8일(토) 오후 1시
▷ 장소 뉴라이프 교회 체육관(4130 Technology place. Fremont, CA).

<함영욱 기자>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