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살이 찌기도 쉬운 계절이지만 운동으로 살을 빼기도 쉬운 계절이다. 하지만, 가을의 쌀쌀한 날씨는 관절이나 허리통증을 더욱 심하게 하기 때문에 운동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건강해지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는 몸의 기둥이다. 요통은 스스로 만드는 생활 습관병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져서 요통이 생겨나게 된다. 요통예방에는 생활자세나 습관을 바꾸어 척추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과 척추를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을 단련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허리에 어느정도 무리가 되는 동작이 반복되더라도 허리근력이 강하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근력만 강화된다고 요통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연성을 길러야 갑작스런 외부 충격에 대응 할 수 있다.
척추나 골반에 이상이 없는데도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기가 힘들다면 척추기립근이 약한 것이 문제다. 척추기립근을 발달 시켜 보행의 기초를 쌓고, 척추 디스크 예방은 물론 복부 뒷부분의 군살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을 소개한다.
척추기립근은 직립 보행을 하거나, 앉았다 일어서거나, 물건 들어 올릴 때 필수적인 근육으로 평소에 단련해서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시작 자세
Baby ARC위에 엎드려 무릎을 펴고 양다리는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발끝으로 바닥을 지지한다. 양팔을 접어 이마를 받치고 골반과 척추를 바로 하여 엎드린다.
■숨을 들이쉰다
발끝으로 지지하여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상체를 엉덩이 높이만큼 들어올린다.
■숨을 내쉰다
골반과 어깨의 안정감을 돕기 위하여 허리주변의 근육(척추기립근)과 복부에 집중한다.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왼팔은 사선으로 펴준다.
■숨을 들이쉰다
사선으로 뻗은 팔을 다시 이마로 가져오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더 멀어진다.
■숨을 내쉰다
어깨의 안정감을 확인하고 천천히 내려서 처음자세로 돌아온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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