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교육벤처 브라잇스톰 오픈 김범수 사장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보도
“탑 1% 퀄리티 선생님으로부터 어떻게하면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느냐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온라인 교육벤처 브라잇스톰(Brightstorm)을 오픈한 김범수 사장은 이미 한국에서는 익숙해진 교육방송과 같은 서비스가 미국에서 전무한 것에 착안, 최고 수준의 교사들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판 ‘교육방송’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교육컨텐츠들은 교사들의 실제수업을 그대로 동영상으로 담아내는데 그치고 있으나 브라잇스톰은 한국의 교육방송과 같이 교사들로부터 그들의 노하우를 직접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담아내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미 전역으로부터 200여명의 지원자 중 엄선한 19명의 교사들과 함께 기하학(Geometry), 대수학 II(Algebra II), SAT 작문, SAT 수학 등 9개 과목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브라잇스톰은 차차 교사와 과목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SAT, GPA 뿐만 아니라 정량화할 수 없는 에세이, 과외활동 등에도 카운셀링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영동고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88학번)를 졸업한 김 사장은 최근까지 팔로알토에 위치한 KTB 벤처스에서 8년간 근무해왔다.
김범수 사장은 “미국내 인터넷의 보급상황을 봤을 때 인터넷을 교육에 활용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온라인 교육벤처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실제로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Forbes) 등 주요 미 언론사에서 지난달 21일 미국에서는 새로운 개념인 온라인 교육벤처 ‘브라잇스톰’을 일제히 소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처음 사업을 구상할 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했다”며 “내년에 고등학교에 가는 큰 딸이 있어 학부모의 입장에서 이해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브라잇스톰 웹사이트 주소 http://www.brightstorm.com.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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