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세칙 발표, 기호 1번 김상언, 2번 전일현 후보
26대 샌프란시스코지역 회장선거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인진식)는 7일(금) 오후 6시 SF에서 모임을 갖고 후보로 등록한 김상언, 전일현씨측에 보낼 선관위의 선거관련 공문서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된 선거관리위원회 공문서 주요 내용으로는 양 후보에 등록된 회장, 부회장(2명)과 이사(10명)에 대한 영주권(그린카드) 및 시민권(미 여권)을 복사, 10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함을 알리는 것이다.
또한 인진식 위원장 이하 박성태 대변인, 이제남, 김응수, 서순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선거권과 관련,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결정한 기존의 입장을 재천명 했으며 김상언 후보측이 후보 등록시 요청한대로 만약 한인회장 선거의 양 후보가 선거권에 대해 비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에게도 투표권을 주어야 한다고 합의, 건의할 경우 다시한번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SF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을 7일 오후 4시로 마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일현, 김상언 양 후보등록자를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해 기호 1번에 김상언, 기호 2번에 전일현씨를 결정했다.
후보 등록 마감후 발표된 선거관리위원회의 한인회장 선거 세칙에 따르면 오는 11월 22일(토) 실시되는 SF한인회장 선거의 투표장소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오클랜드 삼원회관, 콩코드 한국마켓, 산라파엘 한인장로교회 4곳에서 실시되며 투표권자는 당일 신분증으로 여권, 영주권(그린카드), 시민권자(여권이 없을 경우 출생증명서), 메디케어, 메디칼 카드중 하나와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 투표 가능한 거주지 증명을 위해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혹은 주소가 적혀있는 요금 청구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선거전 동안 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모략이나, 비방, 금품 제공 행위 등 선거(투표)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회 이상의 경고 서한을 받을 경우 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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