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0여개국에 3만 3,000개 이상의 지회와 120만여명의 회원수를 가진 세계 최대 인도주의 봉사기관인 국제 로타리클럽의 이동건 회장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9일(일)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와 SF 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동건 회장은 부인과 함게 오픈카에 탑승해 오전 11시 2가와 타운센드 스트릿 교차지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선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당일 저녁에는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SF 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 기념만찬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동건 회장은 서울고,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 부방그룹, 부방테크론 회장이다. 20대 중반 스스로 공부하겠다며 샌프란시스코의 한 레스토랑에서 접시를 닦으며 공부를 하다가 중도에 귀국했다. 한국 로타리 366지구 총재를 역임했던 부친 고 이원갑 전 회장의 뜻에 따라 사업의 일부를 맡았다. 이 회장은 한국 3650 지구 총재였던 지난 1996년 10개월 동안 32개 클럽을 창립하고, 회원 1783명을 영입해 최단 기간에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늘린 국제 로타리내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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