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UC버클리 한국어강의 축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한국어 구하기 위원회’(CSEALKS)가 교내 정식단체로 등록하고 ‘API Languages and Education NOW!’(이하 APILEN)로 명칭을 변경했다.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스틴 홍 박사는 “업데이트되고 폭넓어진 임무와 (아태계) 제3세계 자유를 위한 정신에 부합하기 위해”라고 명칭변경 이유를 밝혔다. UC버클리 학생회측의 협력을 얻기 위한 선결과제였던 교내 정식단체 등록도 끝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매년 10여개의 이슈를 선정해 학교측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UC버클리 학생회에서 APILEN이 제안한 언어학 강의 강사들의 고용안정 요구안을 채택, 학교측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APILEN은 지난 봄과 여름 기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2만5,000여달러를 모금한데 이어 내년 4월11일 UC버클리 동문회관(Alumni House)에서 기금모금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APILEN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교내 189 Dwinelle Hall에서 정기회의를 갖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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