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자 칼리지에서 한국영화 정기 상영회를 개최키로 하고 오프닝작으로 오는 20일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을 상영한다.
아태계 미국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모인 ‘Asian Pacific American Expressions, 이하 APAX’ 공동의장인 정영화 한국학 교수는 “한국 문화를 많이 소개하고 싶어 상영회를 기획했다”며 “휴가를 많이 떠나는 12월을 제외하고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달 한국 영화 상영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영회에서는 한국 문화를 알아보는 돌발퀴즈를 통해 상품도 제공한다.
정기 상영회 오프닝작인 김기덕 감독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자연으로 둘러싸인 연못 위의 한 절을 배경으로 한 승려의 인생을 통해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일시는 20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쿠퍼티노 소재 디앤자 칼리지 힌슨 캠퍼스 센터(Hinson Campus Center) 컨퍼런스룸 A&B이다. 문의 정영화 교수 Clara.Y.Jung @gmail.com 혹은 (408) 410-8963.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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