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이현아)는 지난 10일 산호세시에서 실시중인 HNVF(Healthy Neighborhood Venture Fun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폐건강과 관련된 금연세미나를 열었다.
1시간에 걸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청된 비영리 기관인 브레스 캘리포니아(Breath California)의 데니스 애차(Dennis Acha)씨는 사람의 피부는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사람을 보호할 수 있지만 폐에는 이와 같은 보호장치가 없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한 뒤 매년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수가 40만명 이상이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흡연으로 인해 종양에 대항하는 유전자가 약해지면서 심장병 및 폐결핵 등도 유발한다며 흡연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데니스씨는 또한 연간 4만명의 사망을 초래하는 간접 흡연의 폐해와 공공장소에서 접하게 되는 간접흡연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날 세미나는 흡연과 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폐활량 측정으로 이어졌는데 참여자들을 상대로한 폐활량 측정에서는 평균 70%이상이 건강한 폐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봉사회에서는 매달 법률, 보건, 투표관련, 이민관련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들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동포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의 통역은 현재 한미봉사회 ESL 초급반의 강사인 임선씨가 맡았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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