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로 평가되어 온 산호세 시에서 최근 5년새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위반 사례가 57% 증가하면서 가주지역 음주위반 증가율 최고 도시라는 오명을 남겼다.
가주 전체 주요도시 위반사례는 17% 증가했는데 그 중 SJ는 작년 한해만 4,600명 이상이 체포돼 1,000명대를 기록한 대다수 도시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또한 음주위반 체포사례 중 57%가 히스패닉 계열로 나타나 인종별 분포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SJ 시관계자들과 커뮤니티 인사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공청회를 18일(화) 개최해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갖을 예정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1,214명, 오클랜드에서는 1,423명이 음주위반으로 검거됐다. 오클랜드 음주위반율의 경우 과거 2003년에 기록된 3,296명에 비해 57%가 감소한 수치인데 이에 대해 제프 토마슨 OAK 경찰국 대변인은 “음주단속까지 할만한 시간과 경찰력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