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머시드 강성모(사진) 총장이 실리콘밸리 공학 명예의 전당(Silicon Valley Engineering Hall of Fame) 입당자 4명 중 한명에 선정됐다고 UC머시드측이 18일(화)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실리콘밸리 공학 자문회(Silicon Valley Engineering Council)는 강성모 총장의 선정 이유로 공학 분야에서의 특출난 직업적 성과와 커뮤니티에의 공헌을 꼽았다.
전기 공학자인 강 총장은 교수와 대학 행정가로서 극소 전자공학 분야에서 많은 공헌을 했으며 자원봉사자와 리더로서 커뮤니티를 도왔다. 강 총장은 전기공학 분야에서 1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9개의 저서를 집필하거나 공동 저작했다. 현재까지 35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공학 명예의 전당은 실리콘밸리 지역의 공학자, 기술자, 과학자 중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커뮤니티에 공헌한 사람에게 입당의 영예를 제공한다.
강 총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1969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왔으며 1975년 UC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AT&T 벨 연구소 등을 거쳐 1985년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전기 컴퓨터 학과장을 지낸 뒤 2001년 UC 산타크루즈 베스킨 공과대 학장에 취임, 한인 첫 UC계열 대학 학장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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