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이야기’ 교재채택 반대운동을 벌여 온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 소속 한국학교 교장들과 지난 2007년 쿠퍼티노지역에서 요코이야기 퇴출을 앞장섰던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역사문화 위원회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오후 밀피타스 팜스가든에 개최된 이날 축하 기념모임에서는 구본우 총영사 이하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교장, SV한국학교 역사문화 위원들 등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요코이야기 퇴출은 한사람의 힘으로 가능했던 일이 아니라 한인동포 모두의 힘을 합쳐서 가능했다”며 “이번 요코이야기 퇴출을 계기로 좀더 협동하고 힘을 모아 미 전역의 통합 교육구에서 한인이 쓴 책을 교재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 심의에서‘요코이야기’가 추천도서 목록에서 제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구본우)이 주최한 축하 기념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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