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동호회의 제 2회 정기연주회 모습
연말을 맞아 큰 규모의 잔치는 아니지만 작은 음악회로 불경기로 침체된 한인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음악회들이 열린다.
필라델피아 색소폰 동호회는 오는 29(토)일 챌튼햄 장로교회에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김한규 회장은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하여 취미생활로 시작한 동호회의 연주 실력이 그 동안 몰라보게 성장하였다며 올해 연주회는 작년보다도 훨씬 나은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불경기로 더욱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 많이 참석하여 잠시나마 음악으로 위로를 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색소폰 동호회에는 현재 20여 명(여성회원 5명 포함)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일주일에 3회씩 맹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색소폰 동호회는 그 연주 실력이 알려지면서 각 교회와 단체에서의 초청연주를 해왔으며 내년에는 가두퍼레이드도 계획하고 있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김한규 회장(267-237-3681)에게 문의하면 된다.
흥사단 필라 지부(회장 김재관)도 송년회 겸 작은 음악회를 12월 27일 브린애슨 칼리지에서 열 계획으로 있다.김재관 회장은 경제문제로 인해 힘든 상황에 있는 한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음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서로 따뜻한 마음들을 나누어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우고자 이번 음악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중창단 ‘복있는 사람들’도 연말을 맞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