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한국어로 실시
35명 넘어야 강좌개설 가능.
한국어로 실시하는 유아교육(Child Development) 강좌 개설을 위한 2차 오리엔테이션이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서니베일에 위치한 KNTVN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번 2차 오리엔테이션 역시 LACC 유아교육학과 제니퍼 최 교수가 북가주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다.
제니퍼 최 교수는 지난1일 열린 1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베이지역에서 LA까지 수업을 듣기 위해 오는 분들을 보고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선생님들을 배출해 2세 교육을 책임지우고자 하는 마음에서 강좌개설을 마음먹게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2차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제니퍼 최 교수는 가능한 많은 한인 동포분들이 강좌를 듣기를 원하며 또한 지난번 1차 오리엔테이션에 참여치 못한 분들이 많아 이렇게 다시 한번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LACC의 한국어로 실시하는 유아교육 강좌가 개설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5명 이상이 강좌에 등록해야만 강좌가 개설될 수 있다. 만약 35명 이상이 등록하면 강좌는 1월에 개설되며 LACC학생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현재 LACC 유아교육학 강좌는 신분에 관계없이(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음) 캘리포니아에 1년 이상 거주했을 경우 한 학기에 2과목까지는 영주권자가 내는 비용(유닛당 20 달러)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제도는 LA교육국에 의해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적은 비용을 들이며 공부도 하고 2세들의 교육도 책임지는 유치원교사 자격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이번 강좌가 이중 언어로 수업을 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시험이 면제되는 것 또한 영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니퍼 최교수는 이와 관련 지금 당장 필요치 않더라도 한번 학점을 따두면 언제든지 공립학교 프리스쿨교사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뒤 뿐만 아니라 2년제 AA학위나 4년제 BA학위 대학으로 편입할 때 크레딧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니퍼 최교수는 강좌개설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35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강좌는 오는 1월 달에 3과목(9유닛)을 개설하고 나머지 과목은 학생들과 상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유아교육과 12유닛의 4과목을 이수할 경우 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공립, 사립 프리스쿨 관련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으며 15유닛을 취득하면 원장자격을 갖추게 된다.
일시:11월22일(토) 오후5시
위치:532 Mercury Dr Sunnyvale ca 94086
문의:(323)327-8687, (408)202-6100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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