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 75.4%...퍼듀지사 졸업률 향상정책 성과
조지아주 고교 중퇴율이 지난 7년 연속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졸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조지아주정부가 공개한 데이터자료에 따르면 07-08학년도 조지아 고교중퇴자는 1만8859명, 06-07년 2만1100명, 05-06년 2만3372명, 04-05년 2만428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07-08년도의 고교중퇴자수는 전년도인 06-07년의2만1100명에 비해 10.6%(2,241명) 줄어든 수치다.
또한 7년 전인 02-03학년도에 집계된 2만4810명에 비해서는 무려 5,951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반면 조지아주 고교졸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2003학년도에 63.3%였던 조지아 고교 졸업률은 03-04년도에 소폭 오른65.4%를 기록했으며 이어진 04-05년에는 이보다 오른 69.4%까지 향상됐다.
이 같은 오름 추세는05-06년 70.8%, 06-07년 72.3%, 그리고 07-08학년도에 75.4%를 달성하며 7년 연속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 2년 동안 1만8000명 학생이 타 지역에서 새로이 유입됐던 사실을 감안하면 연이은 졸업률 상승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게 주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캐시 콕스 주 교육감은 “여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교 중퇴율 감소와 졸업률 향상이 눈에 띄게 나아진 시기는 소니 퍼듀 주지사가 취임한 지난 2002년경부터였다”고 강조했다.
콕스 교육감은 “ 퍼듀 주지사가 취임 이후 졸업률 향상을 위해 특별 재정까지 마련해 각 학교마다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코치제도를 신설하고 카운셀러와 교사 채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혁신안과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펴온 것이 적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