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는 지난 19일 60세 이상 지역 어른들을 위한 ‘무료 한방 진료’ 서비스를 시사이드 시에 소재한 알러지와 통증 전문 한방병원‘코박사의 집(원장 권정애)’과 함께 했다.
이날 부군 김호림 원장(산호세 지역 병원 원장)과 같이 진료를 한 권정애 원장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 종종 이런 자리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달내 오른팔이 쑤시고 시려 밤잠을 잘 못자 병원을 찾았다”는 박기분(74세) 어머니는 김호림 원장의 상세한 증상 체크에 이어 권 원장으로부터 침과 왕뜸을 맞으러 진료실로 들어갔다. 올해 78세이나 여전한 강건함으로 직접 운전하며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아버지 박주희 씨는 부인 박기분 씨에 대해 “오래 묵었으니 자꾸 아프죠 뭐”라며 “주변에 진료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누구 모셔올 사람이 없어 못오는 분들도 있다”고 지적, 그것이 한인회가 앞으로 고려해야 할 점임을 일깨워 주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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