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안전 부탁합니다”
한인 방범대 아시안커뮤니티페트롤(이하 ACP, 위원장 홍성옥)이 21일 한인업소들이 밀집한 도라빌시의 관할 공무원 70명을 초청해 ‘2008년 추수감사절 및 성탄절 기념 위로파티’를 개최했다.
도라빌 시빅센터에서 열린 이날 파티에는 도라빌시 레이 젠킨스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법원 관계자, 도라빌경찰서 소속 경관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ACP연례행사로 마련된 이날 위로파티는 도라빌경찰서 관계자들이 직접 추천하는 올해의 모범경관 감사패 증정과 함께 선물증정, 무료 식사 제공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올해의 모범경관에는 오피서 데릭 바버, 오피서 사무엘 오스틴, 오피스 릭키 어뱅크, 서전트 캐리 로페즈 등 4명이 선정돼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홍성옥 위원장은 “오늘 파티는 지난 1년간 타운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한 경찰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는 자리”라며 “타운의 안전을 위해 매일 위험을 무릅쓰고 경찰임무에 힘써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셀러스 조시 부서장은 “ACP가 창고식품 주변을 순찰한 이래 범죄 발생률이 상당수 줄어들었다”면서 “경찰병력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주민 스스로가 나서 커뮤니티를 지켜가는 모습은 이 지역 모든 커뮤니티에 본이 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레이 젠킨스 도라빌 시장은 연말시즌을 맞아 타운내 발생 가능한 각종 범죄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함께 적극 공조를 펼쳐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ACP는 내달 4일 디켑카운티 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추수감사절 위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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